머니투데이

겨울철 대표축제, 화천산천어축제 5일 개막

머니투데이 신재은 MT해양 MT해양에디터 2019.01.03 11:49
의견 남기기

글자크기

얼음조각광장, 눈썰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지난 화천산천어축제 이미지/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지난 화천산천어축제 이미지/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겨울철 대표 축제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5일(토)부터 27일(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2010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에 CNN이 선정한 세계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소개하며 유명해졌다.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축제는 메인 행사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 산천어잡기 체험을 비롯해 눈·얼음 체험, 문화 이벤트, 선등거리 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팔딱팔딱 산천어 얼음 낚시 즐기자

화천산천어축제의 제일 큰 묘미는 역시나 산천어 체험. 얼음낚시와 수상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천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얼음낚시는 현장 선착순 접수 또는 온라인 예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의 얼음낚시터에는 30cm의 얼음이 얼었으며, 낚시용 구멍 2만 개가 뚫렸다. 화천군은 빈손으로 돌아가는 관광객들을 줄이기 위해 축제용 산천어 180톤을 준비해 축제 기간 중 방류하기로 했다.

눈과 얼음이 가득한 겨울왕국, 산천

축제장에서 가까운 서화산 광장에는 얼음조각광장이 있다. ‘중국 하얼빈 빙등제’ 축소판인 얼음조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빙등제의 중국 조각가 32명이 1개월 간 만든 초대형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성 베드로 성당, 광화문 등 세계 유명 건축물과 아이스 호텔, 소규모 예술 작품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얼음낚시터 앞의 거대한 눈조각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눈·얼음 체험과 실내얼음조각광장 등은 또 다른 볼거리다. 축제 기간 중에는 눈썰매, 봅슬레이, 얼곰이성 미끄럼틀 등 겨울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 창작썰매콘테스트, 겨울문화촌 체험, 화천 복불복 경품 이벤트 등은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화천산천어축제가 자랑하는 특징 중 하나는 화천사랑상품권이다. 입장료를 내면 일정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화천 전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매년 활용도가 높아져 15억 원에 달하는 상품권이 유통된 바 있다.


화천의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농특산물 상품권은 얼음낚시와 맨손체험 시 받을 수 있으며, 화천사랑상품권은 얼음썰매 등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받을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100만 명의 당일 관광객은 물론 체류형 관광객 20만 명을 유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의 의견 남기기 등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