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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연계가 기대되는 이유…임시정부 100주년 공연 및 세계적인 화제작 '풍성'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2019.01.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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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해방 다룬 뮤지컬 '영웅', 오페라 '1945' 등…글로벌 화제작 '라이온킹'·'맘마미아' 비롯, 베토벤 중심 클래식 공연도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한 뮤지컬 '영웅' 포스터./사진제공=에이콤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한 뮤지컬 '영웅' 포스터./사진제공=에이콤




황금돼지해를 맞아 공연계가 굵직한 기획 공연과 세계적인 화제작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소재로 한 뮤지컬, 오페라, 음악회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영웅'이 화려한 캐스팅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넘버(삽입곡)로 돌아온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 작품성과 흥행 모두 인정받았다. 2009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스토리와 넘버 일부를 수정했다. 안중근 역에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17년 국립극단에서 초연한 연극 '1945' 공연 장면. 오는 9월 국립오페라단이 연극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오페라 '1945'를 선보인다./사진제공=국립극단지난 2017년 국립극단에서 초연한 연극 '1945' 공연 장면. 오는 9월 국립오페라단이 연극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오페라 '1945'를 선보인다./사진제공=국립극단
오는 9월엔 1945년 해방 이후를 다룬 오페라 '1945'가 초연한다. 조선 사람들이 만주에서 해방된 조국으로 이동하면서 머물렀던 전재민구제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지난 2017년 초연한 국립극단 연극 내용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이 동명의 오페라로 새롭게 제작한다.



세종문화회관 소속 단체들도 관련 공연을 기획했다.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3월 2일 세종대극장에서 '삼일절 100주년 기념 칸타타'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4월 5~6일 세종M씨어터에서 '독립에서 평화통일까지, 한국의 100년을 노래하다'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라이온 킹' 오프닝 장면/사진제공=클립서비스뮤지컬 '라이온 킹' 오프닝 장면/사진제공=클립서비스
세계적인 화제 뮤지컬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지난해 대구 공연을 마친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팀이 오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4~5월에는 부산 최초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 개관작으로 올라 국내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6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히트작 '스쿨 오브 락'이 국내 초연된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는 7월~9월 LG아트센터에서, 동명의 오페라를 뮤지컬화한 '아이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블루스퀘어에서 볼 수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왼쪽)와 '아이다' 포스터./사진제공=신시컴퍼니뮤지컬 '맘마미아'(왼쪽)와 '아이다' 포스터./사진제공=신시컴퍼니
클래식계는 베토벤(1770~1827) 탄생 250주년인 2020년을 앞두고 관련 공연에 주목하고 있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5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피아니스트 최희연의 베토벤 아벤트'가 오는 3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6월 25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모든 프로그램을 베토벤 작품으로 구성했다.

피아니스트 최희연의 베토벤 아벤트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PRM피아니스트 최희연의 베토벤 아벤트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P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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