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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고점은 2300~2400…주도주는 '제약바이오'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9.01.0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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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증시설문]전문가 49.6% "올해 코스피 고점 2300~2400"…저점은 1800~1900



올해 코스피는 1900~2300을 맴도는 박스권 장세로 예상된다. 대장주인 반도체 업종의 이익 하락으로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머니투데이 신년 증시설문 결과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등 응답자 264명 가운데 72명(27.3%)이 2019년 코스피 고점으로 2300을 꼽았다. 2400을 응답한 사람은 59명(22.3%)로, 총 49.6%가 코스피 고점을 2300~2400대로 전망했다.

2200대를 꼽은 응답자는 58명(22.0%)을 기록했으며 2100선에 그칠 거라고 전망한 전문가도 22명(8.3%) 있었다.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본 사람은 48명(18.2%)에 그쳤다. 지난해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70% 이상이 코스피 최고점으로 2700선 이상을 꼽은 바 있다.



올해 코스피 저점으로는 1900선을 꼽은 응답자가 91명(34.5%)으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1800선을 지목한 전문가도 62명(23.5%)에 달했다. 코스피 저점이 2000선 이상일 것으로 본 사람은 총 71명(26.9%)에 그쳤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응답자 중 107명(40.5%)이 올해 코스닥 고점으로 800~900 구간을 제시했고 과반 이상이 800 이상을 전망했다. 700 미만을 전망한 전문가 수는 20명(7.6%)에 그쳤다. 코스닥 저점은 600선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132명(50%)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증시 저점은 1분기(응답자 41.7%), 고점은 3분기(34.5%)가 언급되는 등 올해 증시흐름은 '상저하고'로 예측됐다. 글로벌 자금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기준금리는 2회 인상(59.1%)에 연말금리 2.5%~2.75%(120명, 45.4%)의 답변이 가장 많았다. 미국 금리인상은 한국증시에 부정적(175명, 66.3%)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이다.

올해 증시 암초(복수응답 허용, 총 응답수 670건)를 묻는 질문엔 글로벌 경기둔화(138명, 52.3%)와 미중 무역갈등(133명, 50.4%)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기업 수익성 둔화(122명, 46.2%), 가계부채(91명, 34.5%) 답변이 뒤를 이었다.


2019년 증시를 주도할 유망업종을 묻는 질문(복수응답 허용, 총 응답수 550건), 에는 제약바이오(120명, 45.5%)를 꼽은 답변이 가장 많았다. 게임·인터넷·미디어 업종(105명, 39.8%)이 뒤를 이었는데 글로벌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업종이 2019년 유망 업종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중 축소에 나서야 할 업종(복수응답 허용, 총 응답수 477건)으로는 자동차를 답한 응답자(101명, 38.3%)가 가장 많았다. 업황이 둔화되고 있는 IT·반도체가 2위(83명, 31.4%)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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