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관계자는 "현재 월 100만개 수준으로 공급 물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대중국 영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수주가 늘고 있는 업체는 중국 2위 카메라모듈 업체 서니 옵티컬이다. 서니 옵티컬의 주요 고객사는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멀티 카메라 탑재에 나서고 있는 점도 재영솔루텍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화웨이와 비보가 후면에 카메라가 세개(트리플 카메라)인 P20프로와 넥스2를 각각 출시했다. 샤오미도 내년 출시할 미9에 트리플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또 중국 카메라모듈 업체들이 스마튼용 카메라에서 자율주행용 및 증강현실(AR) 어라운드뷰 카메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재영솔루텍과 사업 연계 가능성도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멀티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고, 다양한 카메라 니즈가 증가하는만큼 중국시장 확대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