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남색으로 확정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12.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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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발급…현용 여권은 유효기간까지 사용가능

/사진제공=외교부/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가 17일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한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지난 10월 공개한 여권 디자인 시안에 대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외교부는 표지 디자인의 경우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68.7%, 정책여론조사의 80.3%가 확정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선 69.7%, 정책여론조사에선 65.8%가 일반여권 디자인으로 남색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관용여권은 진회색, 외교관여권은 적색으로 최종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오는 2020년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 이후에도 현용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단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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