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빚투' 논란 김태우 측 "국민청원 사실과 달라"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18.12.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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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공식 입장 표명…"장인 회사 임원 강모 씨 사건"

가수 김태우가 장인의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을 확인한 결과, 1992~1996년 사이 김태우 씨 장인인 김모 씨가 아닌 장인 회사 임원이었던 강모 씨와의 사건"이라면서 "당시 강모 씨는 청원자 아버지로부터 고소를 당한 이후 합의해 해결된 사건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 장인이자 부인 김애리 친부의 사기행각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김태우 장인에게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소속사는 "장인 김모 씨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고 도주한 사실이 없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소를 당하거나 독촉을 받은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우 씨 장인 김모 씨는 1985년 장모와 이혼했다"며 "2011년 김태우 씨 결혼식에도 장인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News1김태우, 김애리 부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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