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화사 무대 논란…"완벽" vs "선정적"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8.12.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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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2018 MAMA' 방송화면 캡처/사진=엠넷 '2018 MAMA'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2018 MAMA'에서 펼친 솔로 무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화사의 퍼포먼스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완벽하게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이었다"는 의견과 "지나치게 선정적이었다"는 의견이 대립하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마마무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마마무 멤버들은 각각 개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화사의 개인 무대가 큰 화제를 모았다.

화사는 로꼬와 함께한 '주지마'를 리믹스해 무대에 올랐다. 화사는 몸매가 드러나는 빨간 의상을 입었고, 무대 내내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일본 현지 관객들의 열광을 이끌어 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대를 씹어 먹었다", "화사는 빌보드로 진출하길", "해외 가수 느낌이 났다"는 등 찬사를 보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무대가 다소 불편했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화사의 의상이 몸매를 훤히 드러내는 등 선정적이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10대가 주 타겟층인 가요 시상식이었다", "엉덩이가 드러나 민망했다" 등의 의견을 게시했다.

한편 마마무는 이날 처음으로 참석한 'MAMA' 시상식에서 '월드와이드 팬스초이스 톱10'와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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