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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CJ는 "영국은 일방적으로 브렉시트 철회를 통보할 자유가 있다"면서 "자국 헌법이 요구한 조건에 따라 결정된 (브렉시트) 철회는 영국이 이전과 같은 조건 하에서 EU에 남아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국 의회가 EU를 탈퇴하겠다는 결정을 지지했다면, 이 같은 결정을 뒤집기 전에 EU 안에 남겠다는 것에 대해 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메이 내각내 유력한 브렉시트 찬성파인 마이크 고브 환경장관은 BBC 인터뷰에서 "우린 EU에 머물고 싶지 않다"면서 "이번 판결 내용은 좋지만, 국민투표를 다시 하거나 정부가 의향을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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