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린 10일 내년 1월 열릴 대관령눈꽃축제를 위한 인공눈 만들기가 한창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에 눈꽃이 피어 있다./사진=뉴스1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제주도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5도 △춘천 -5도 △강릉 0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4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춘천 2도 △강릉 5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밤 사이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다"며 "경상 내륙과 강원 남부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