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하락에 코스피 1% 하락...2050선 후퇴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8.12.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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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재차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1%대 하락 중이다. 기관 매도에 2050선으로 후퇴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58포인트(1.04%) 내린 2054.1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25% 하락한 676.76을 기록 중이다.

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58.72포인트(2.2%) 하락한 2만4388.95로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는 62.87포인트(2.3%) 내린 2633.08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6969.25로 전일대비 219.01포인트(3.1%) 떨어졌다.



◇코스피, 1%대 하락=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408억원 순매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6억원 122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5계약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8계약 341계약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9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43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5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금융 증권 서비스 제조가 1%대 하락 중이다. 전기가스와 통신이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가 2%대 하락 중이며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POSCO (394,500원 ▲2,000 +0.51%) NAVER (181,500원 ▼1,200 -0.66%)가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 현대차 삼성물산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이 소폭 상승세다.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가 장중 3만9950원의 52주 신저가를 찍으며 2.91% 내리고 있다.

넷마블 (53,300원 ▲200 +0.38%)이 신작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6%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1%대 하락 중=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31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은 대부분의 업종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대형주의 낙폭이 중소형주보다 큰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이 2%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신라젠 (4,550원 ▼15 -0.33%) CJ ENM 메디톡스가 1%대 하락 중이다. 포스코켐텍이 보합세다.

풍국주정 (12,000원 ▲270 +2.30%)은 수소가스 매출 성장 기대감이 높다는 리서치센터 분석에 15% 급등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5.4원 오른 1125.2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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