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롤스로이스의 국내 누계판매량은 108대로 집계됐다.
지난 15년간 서울·경기권 판매를 주도해 온 청담 전시장에 이어 2016년 부산 딜러십을 확충하고, 지난해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 첫 브랜드 스튜디오를 개설하는 등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한 게 판매 증대의 비결로 회사는 분석했다.
아울러 팬텀, 고스트, 레이스, 던에 이어 컬리넌 등 확장된 모델 라인업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역동성이 가미된 블랙 배지(Black Badge) 모델은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디렉터는 "이달 컬리넌 국내 첫 운행과 내년 고객 인도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뿐만 아니라 서울 전시장 확대 이전 계획이 있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