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1% 모아 車 15대 기증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8.12.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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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큰별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7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큰별지역아동센터 앞에서 현대위아가 기증한 ‘드림 카(DREAM CAR)’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br>
 회원큰별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7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큰별지역아동센터 앞에서 현대위아가 기증한 ‘드림 카(DREAM CAR)’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는 '2018년 하반기 드림 카' 행사를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승합차 14대와 경차 1대 등 총 15대의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경남 창원, 경기 의왕, 광주광역시, 경기 평택, 충남 서산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에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회사 기금 1억원에 임직원들이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약 4억원을 더해 기부 차량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이날까지 현대위아가 ‘1% 기적’을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한 차량은 80대에 달한다. 직원들은 복지기관에서 차량 전달과 함께 진행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 나눈 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뜻깊다”며 “현대위아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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