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N/사진제공=현대차
'아우토빌트 스포츠카'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로 스포츠카 중심의 고성능 제품군을 주로 다룬다. i30 N은 준중형 및 소형차 부문에서 혼다와 푸조, 르노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i30 N은 독일 뿐만 아니라 호주에서도 '2018 올해의 차'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6월 호주자동차연합이 주관하는 호주 베스트카 어워드에서 ‘5만 호주달러 미만 최우수 스포츠카’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호주 출시 3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이어 지난달엔 호주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드라이브’에서 주관하는 ‘2018 호주 올해의 차’에서 ‘6만 호주달러 미만 최고의 고성능차’로 선정됐다.
앤드류 맥클런 드라이브 에디터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라며 "지난해 우승 모델이었던 혼다 시빅 타입 R과 르노의 신형 메간 RS 280 CUP을 제쳤다"고 강조했다.
한편 i30 N은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을 앞세워 처음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 고성능차다. 지난달까지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서만 누적으로 6152대가 판매됐다. 호주에선 올해 3월 출시 후 총 671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