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왼쪽 세 번째)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왼쪽 네 번째) 등 노사민정협의회 참석자들이 5일 오후 협의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35만대 생산까지 단체협약 제한'을 담은 광주시-현대차 합의안을 수정하기로 결의했다./사진=뉴스1
그러나 이날 광주시가 지역 노동계의 입장을 받아들여 단협 유예 조항을 조건부 수정 의결하면서 현대차와 다시 협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광주시가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현대차에 약속한 안을 노사민정 협의회를 통해 변경시키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때문에 광주형 일자리 협상 장기화는 불가피하며, 최악의 경우 무산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