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법원 결정따라 R&D 법인분할 일정 잠정중단"

한국GM은 법원 결정에 따라 R&D(연구개발) 법인 분할 일정을 잠정중단한다고 5일 공시했다.

한국GM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R&D 법인 분리를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고법이 지난달 28일 "분할계획서를 승인한 주주총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하고, 결의의 집행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결정을 했다.

이에 한국GM 측은 "분할 일정은 잠정적으로 중단됐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다시 결정되는대로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대법원에 상고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