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턱밑 추격한 '화웨이', 3D 카메라폰 연내 공개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18.12.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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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영상·증강현실 구현 가능한 3D카메라폰 연내 공개 후 6주 내 출시

/AFPBBNews=뉴스1/AFPBBNews=뉴스1


세계 2위이자 중국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연내 3D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을 공개하고 삼성전자의 자리까지 넘본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연내 3D 장착 카메라를 선보이고, 6주 내 공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3D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은 동영상을 찍을 때,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화웨이는 새로운 휴대폰을 앞세워 시장 1위인 삼성전자까지 추월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웨이는 이미 애플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화웨이는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을 25%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8.9%로 1위를 지켰고,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2위(13.4%)로 뛰어올랐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년 전보다 3.4%포인트 하락한 반면 화웨이는 같은 기간 3.9%포인트 오르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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