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페이스북 이용시간 두 자릿수 급감…이유는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8.12.04 11:18

페이스북 10월 사용시간 전년比 11% ↓…가짜뉴스·광고·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이탈 추세

사진제공=와이즈앱 사진제공=와이즈앱
페이스북 이용자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총 사용시간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10월 한 달 개발사별 총 사용시간을 비교한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페이스북 사용시간은 64억 분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11% 감소했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사용시간 증가에도 자체사용시간이 감소해 사용시간 순위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용자 감소에 이어 페이스북에 머무는 사용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는 게 확인된 셈이다. 1위를 차지한 구글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페이스북은 이용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사용자가 급감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인 이마케터는 지난해 24세 이하 미국 페이스북 이용자 280만 명이 이탈했고 올해도 210만 명이 페이스북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짜뉴스, 광고성 정보 노출 빈도가 많아진데다 개인정보 유출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용자들의 사용시간이 가장 많았던 서비스 개발사는 구글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지난 10월 한달 간 유튜브, 구글검색, 크롬 등 구글 서비스를 378억 분 사용했다. 지난해 10월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2위는 카카오로 작년 대비 5% 증가한 321억 분, 3위는 네이버로 209억 분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 96억 분, SK텔레콤 73억 분을 사용했다.

와이즈앱은 한국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과 연령별 인구분포,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 조사로 앱 사용량 등을 추정한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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