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카카오 AI 기술 원하는 개발자 모여라~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12.03 10:14

카카오, '카카오 i 디벨로퍼스' OBT 돌입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개발자센터 '카카오 i 디벨로퍼스'의 공개 시범 서비스(OBT)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 i 디벨로퍼스에서는 카카오의 AI 기술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AI 설계 플랫폼 '카카오 i 오픈빌더'(이하 오픈빌더)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오픈빌더 플랫폼에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챗봇,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활용되는 음성형 서비스 등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오픈빌더를 통해 일대일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운영중인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더불어 일반 개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음식점의 경우 카카오톡 챗봇으로 음식과 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쇼핑몰의 고객센터 챗봇을 개발해 기본적인 고객 응대, 환불 접수 등 서비스 대응도 가능하다.



챗봇 제작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누구나 카카오 i 디벨로퍼스에서 OBT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승인이 완료되면 오픈빌더를 활용해 직접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오픈빌더로 개발된 챗봇과 플러스친구 계정을 연결할 수 있어, 플러스 친구 사용자를 대상으로 플러스친구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직접 개발이 어려운 경우에는 챗봇 공식 에이전시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i 디벨로퍼스에서는 카카오미니에 적용할 수 있는 대화형 음성서비스인 보이스봇 설계 기능도 제공하며, 제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제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제휴 승인이 완료되면 오픈빌더를 사용해 보이스봇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된 보이스봇은 내부 심사를 거쳐 카카오미니의 음성서비스로 적용돼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현재 카카오미니에서 제공되는 업비트의 암호화폐 시세 정보, 극동방송 QT 듣기 등 서비스가 파트너와 제휴를 통해 오픈빌더로 개발 및 제공된다.

아울러 카카오 AI 기술을 이용해 파트너사의 웹 및 앱 서비스에 음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카카오 보이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역시 제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병학 카카오 AI랩부문 부사장은 "카카오 i 디벨로퍼스를 통해 누구나 카카오 i 기술을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챗봇, 보이스봇과 더불어 시각형 AI 기술을 활용한 개발 플랫폼까지 지원해 AI 개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 i 디벨로퍼스 OBT 시작에 맞춰 이용자들의 일관된 챗봇 이용 경험을 위해 플러스친구 운영자에게 제공하던 'API형 스마트채팅'의 신규 생성을 중단한다.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사업자의 경우 오픈빌더로 전환할 수 있다. API 제공은 내년 12월 31일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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