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90일 '휴전'에 코스피 1%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8.12.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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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0일내 합의 도출을 목표로 무역협상을 시작하자 휴전 안도감에 코스피가 1%대 강세다.

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20포인트(1.06%) 오른 2119.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06% 오른 703.14를 기록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99.62포인트(0.8%) 상승한 2만5538.4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41포인트(0.8%) 오른 2760.17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330.54으로 전일대비 57.45포인트(0.8%) 올랐다.

◇코스피, 1%대 강세=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159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357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58계약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3계약 1199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249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23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이 2%대 강세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건설 금융 증권 서비스 제조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SK텔레콤 (51,300원 ▲300 +0.59%)이 약보합세고 POSCO (394,500원 ▲2,000 +0.51%)가 3%대 강세다. LG화학 (373,500원 ▲500 +0.13%) NAVER (181,500원 ▼1,200 -0.66%) KB금융이 2%대 상승세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삼성물산이 1%대 상승 중이다. SK텔레콤은 약보합 현대차는 강보합세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승인받은 종근당이 4%대 강세다. 전일 종근당은 바이오시밀러 '네스벨'(CKD-11101)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코스닥, 1%대 상승하며 700선 넘어=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1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14억원 순매수다.

코스닥은 업종별로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다. 오락문화 IT종합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금융 기타서비스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대부분이다. 신라젠 (4,550원 ▼15 -0.33%) 메디톡스 (129,200원 ▼100 -0.08%)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이 2%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셀트리온제약이 1%대 상승 중이다.

새내기주 베스파 (3,165원 ▼145 -4.38%)는 공모가를 웃돌며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5.5원 내린 1115.7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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