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은 금통위 앞두고 강보합...톱텍 11% 급락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8.11.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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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코스피는 눈치보기 흐름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는 1년 만에 금리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82포인트(0.04%) 오른 2114.9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39% 오른 698.18을 기록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7.59포인트(0.1%) 하락한 2만5338.8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6.03포인트(0.2%) 떨어진 2737.76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7273.08로 18.51포인트(0.3%) 내렸다.

◇코스피, 2110선 강보합세=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억원 132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74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77계약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9계약 1105계약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95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3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송장비가 1%대 상승 중이다.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가 약보합세다. 그밖의 업종들은 1% 미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가 3%대 강세고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 POSCO가 1%대 상승 중이다. LG화학 삼성물산은 강보합세다. SK텔레콤은 보합세이며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SK하이닉스 NAVER KB금융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700선 바로 아래서 상승세=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억원 75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9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도 업종별로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유통 운송이 약보합세다.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가 1%대 상승 중이며 그밖의 업종들은 1% 미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포스코켐텍 (253,500원 ▼5,000 -1.93%)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이 1%대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는 보합세이고 약보합세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를 제외하면 신라젠 등 대부분 종목이 1% 이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유출 혐의로 경영진이 구속 기소된 톱텍 (7,690원 ▼100 -1.28%)은 11% 급락 중이다.

새내기주인 윙입푸드 (1,537원 ▼53 -3.33%)는 공모가 2000원을 소폭 웃돌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9원 내린 1118.3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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