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끌 100명의 인재…30일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뉴스1 제공 2018.11.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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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등 사회기여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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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청사 전경(뉴스1 DB)© News1교육부 청사 전경(뉴스1 DB)© News1


교육부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오는 3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대학생·일반인 50명과 고등학생 50명 등 총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50만원(고등학생 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학생·일반인 분과 수상자인 김민주씨(프리랜서 작가)는 선천적 청각장애와 시력을 잃어가는 질환을 함께 앓으면서도 글짓기와 회화, 영상 제작 프리랜서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의과대학에 다니는 김성래씨는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SCI급 논문을 1저자로 게재하는 등 뛰어난 의료연구 성과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등학생 분과에서 수상한 차이현양(전북과학고 2년)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의료용 밴드를 이용한 환자관리 시스템을 발명하는 등 난치병 환자와 장애우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이제까지 1890여명이 수상했다. 피겨퀸 김연아와 인기가수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씨도 과거 이 상을 받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이 미래 인재의 본보기"라며 "수상자들이 더욱 더 노력해 각자 가진 꿈과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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