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중 위로부터 김민주씨, 김성래씨, 차이현양./자료=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김씨와 같이 한국을 이끌어 갈 우수청년 인재들 100명을 선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김씨를 비롯 서울대 의과대 2학년생인 김성래(28세) 학생과 전북과학고 2학년인 차이현(17세) 학생 등 3명이 수상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래씨의 경우 골관절염에 대한 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의학 연구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진료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도 갖춰 모범적인 의학도의 모습을 보여온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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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난치병 환자,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발명품을 개발하고,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등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도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도전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1인당 200만원, 대학생‧일반인 1인당 250만원)이 주어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이 미래 인재의 본보기"라면서 "수상자들이 더욱 더 노력하여 각자 가진 꿈과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