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신규주의 부진속에 기업공개(IPO)관련주 약세

머니투데이 피스탁 2018.11.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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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신규주의 부진속에 기업공개(IPO)관련주 약세


28일 코스피시장(2108.22pt)은 개인은 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는 소폭 올라 2100선을 돌파하며 마감됐고 코스닥시장(700.12pt)은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했으나 개인의 매수로 지수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기업공개(IPO)관련주는 오늘 상장한 신규주가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상장이 임박한 종목위주로 하락했다.



내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티로보틱스는 5.41% 하락한 1만7500원의 호가로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9.37% 높은 수준으로 마감해 내일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내달 7일까지 공모희망가 1만3000~1만7000원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에이비엘바이오는 3.57% 하락한 2만250원의 호가로 약세를 보였고 승인종목인 현대오일뱅크(5만3500원,-0.93%)도 소폭 하락했다.



연말로 청약종목이 몰린 영향도 있고 오늘 상장한 신규주들이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오늘 청약을 마감한 대유에이피는 수요예측경쟁률이 299대1 을 기록했음에도 청약경쟁률이 10대1 미만으로 추정될 정도로 저조한 편으로 일반청약자들이 오늘 상장한 신규주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티앤알바이오팹은 공모가 1만8000원 대비 10% 낮은 1만6200원으로 매매를 개시하여 장초반 1만6300원을 고점으로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고 최저가인 1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이는 공모가 대비 69.44% 수준으로 최악의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오늘 상장한 네오팩트도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10% 낮은 9900원으로 매매를 개시하여 장초반 1만100원을 고점으로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고 장후반 7650원을 저점으로 소폭 반등하여 7700원으로 매매를 종결하였으나 이는 공모가 대비 70% 수준으로 공모주를 배정받은 기관과 일반 모두 손실을 기록하며 당분간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장외주요종목은 대기업계열주는 등락이 엇갈렸으며 기업공개(IPO) 후보종목도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으나 바이오관련주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조정이 이어졌다.

삼성메디슨은 2.42% 오른 6360원의 호가로 전일의 하락분을 상회하는 상승을 하였으나 SI업체인 엘지씨엔에스는 1.23% 내린 4만원의 호가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44% 내린 68만5000원의 호가로 조정을 이어갔으나 남북경협주인 현대아산은 1.00% 오른 4만500원의 호가로 소폭 상승했다.

20년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인 포스코건설은 1.61% 오른 3만1550원의 호가로 사흘만에 반등했고 SK건설(2만9000원,+0.87%)은 사흘 연속 소폭 상승했다.

시각화솔루션 업체인 엔쓰리엔은 1.43% 오른 1만650원의 호가로 소폭 상승했으나 스마트글라스 업체인 지스마트는 3.12% 하락한 1만5500원의 호가로 조정을 이어갔다.

기술성평가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올리패스는 1.43% 오른 3만5500원의 호가로 6거래일만에 반등했으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려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바이오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는 7.69% 상승한 7000원의 호가로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셀리드(3만1000원), 블루홀(28만원), 시큐아이(1만1000원), 티맥스소프트(4만9500원), 현대삼호중공업(4만3000원), 한국코러스(7600원), 폴루스(6300원), 제테마(6만5000원), 메드팩토(5만원), 신테카바이오(1만8000원), 덴티스(1만500원) 등 주요장외종목은 주가변동없이 장을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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