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6포인트(0.32%) 내린 2069.95에 마감했다. 이날 전일대비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들어 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최근 연일 사자에 나섰던 기관은 9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34억원 순매도로 전체 5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이 1%대 상승했고 전기전자 서비스업 은행 종이목재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는 4%대 하락했고,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보험 등은 1~2%대 내려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75,700원 ▼400 -0.53%)와 SK하이닉스 (171,500원 ▼100 -0.06%)가 전일 대비 각각 0.83%, 1.76%씩 상승했다. SK텔레콤 (51,100원 ▲100 +0.20%)은 배당 기대감에 2.32%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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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셀트리온 (179,200원 ▲500 +0.28%) LG화학 (371,000원 ▼7,000 -1.85%) POSCO (392,500원 ▼2,500 -0.63%) 등은 하락했다.
현대·기아차의 세타2엔진 관련 추가 리콜 가능성에 자동차 및 부품주는 급락했다. 현대모비스 (237,000원 ▼2,000 -0.84%)는 전일 대비 8.62% 내려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249,000원 ▲4,000 +1.63%) (5.11%), 기아차 (115,900원 ▲800 +0.70%)(5.01%) 등도 5%대 하락 마감했다. 만도 (32,500원 ▼250 -0.76%)(7.8%), 한온시스템 (5,120원 ▼30 -0.58%)(5.09%),현대글로비스 (176,800원 ▼1,100 -0.62%)(4.26%) 등도 내렸다.
한진그룹주는 배당 기대감에 급등했다. 대한항공우 (23,800원 ▼50 -0.21%)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진칼우 (25,000원 ▲150 +0.60%)는 15%대 급등했다. 한진 (21,250원 ▲100 +0.47%)은 8%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49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57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3포인트(0.48%) 내린 692.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66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억원, 25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음식료담배가 2%대 상승해고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부품은 강보합 마감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1%대 내외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CJ ENM (75,700원 ▲1,000 +1.34%) 에이치엘비 (107,600원 ▲1,300 +1.22%) 메디톡스 (131,800원 ▼1,400 -1.05%) 바이로메드 (4,690원 ▲95 +2.07%) 스튜디오드래곤 (41,050원 ▼50 -0.12%)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 (4,535원 0.00%) 포스코켐텍 (276,500원 ▼500 -0.18%) 코오롱티슈진 (11,290원 ▲670 +6.31%) 펄어비스 (30,150원 ▲850 +2.90%) 셀트리온제약 (91,600원 0.0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엠텍 (32,500원 ▼600 -1.81%)은 KT&G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소식에 19%대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7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802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원 내린 달러당 1129.2원에 마감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 내린 268.4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