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왼쪽부터) /사진=OSEN
아나운서는 참하고 똑똑한 이미지의 직업군으로, 재벌가에서 며느리감으로 선호해왔다. 이전에도 아나운서가 재벌가 며느리가 된 사례들은 적지 않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박 대표와 조 아나운서는 다음 달 8일 서울 시내 모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세계 광고인들의 등용문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한 뒤 2014년부터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두산 전무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다.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왼쪽),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사진=OSEN
이선호씨와 이다희씨./사진제공=CJ 및 스카이티브이
이선호씨는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그룹에 입사해 현재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관리팀장(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후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랭킹쇼 랭킹 베이스볼' 등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남편과 함께 지난해 6월16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