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비 인턴 뽑아요"..내년 3월 정규직 채용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1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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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기업이미지(CI)현대차그룹 기업이미지(CI)


현대자동차가 이달 28일부터 정비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대졸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 제한은 없다. 구직 희망자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달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을 거쳐 인턴 사원을 선발한 뒤 내년 1월부터 4주간 하이테크 정비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 종료 후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 앞서 구직자를 위해 정비 인턴(HMT) 잡페어(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쿠르팅을 전국 각지에서 실시한다.

정비 인턴 잡페어는 이달 23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11월24일), 서울(12월1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고장을 진단하고, 고난도 정비를 할 수 있는 신입사원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기술 등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할 미래 자동차 산업을 대비해 단순 정비기술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체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해 자동차 업계 최고의 하이테크 엔지니어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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