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장식한 뉴발란스, 미샤, 코오롱몰…공통점은?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18.1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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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공식 온라인몰 메인화면 캡처뉴발란스 공식 온라인몰 메인화면 캡처


뉴발란스, 미샤, 코오롱몰, 이니스프리…….

패션·뷰티 브랜드가 파격적인 연말 할인행사를 진행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연일 오르는 등 화제다.



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는 최대 81% 할인가에 인기 제품을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20일부터 26일까지인데 이날 기존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몰 회원을 상대로 사전 오픈하면서 입소문이 났다.



이 때문에 이날 오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인기 운동화 등 제품을 평균 40~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며 "많게는 81%까지 할인 폭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에이블씨엔씨 미샤도 최대 규모로 할인 행사를 시작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미샤는 25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를 진행한다.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M 퍼펙트 비비크림' 등 인기제품을 구매할 경우 하나 더 증정한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을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니어스킨 pH밸런싱 클렌징 오일'을 구매한 경우 같은 라인의 토너를 증정품으로 받는 식이다.

조영한 영업부문 전무는 "미샤의 연중 최대 행사를 위해 상품, 물류 매장 등 모든 부문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공식 온라인몰 코오롱몰에서 퀴즈쇼 방송을 하며 최대 80%의 할인가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였는데 매출 성과로도 이어졌다.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코오롱몰 매출은 지난주 같은시간 대비 500% 올랐다.

또 코오롱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패딩, 코트 등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헤드 롱패딩 등 제품을 1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도 최근 1+1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 '그 해 마지막 빅세일'이 열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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