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딸들 명문치대 아냐"…자녀 관련 루머 일축

뉴스1 제공 2018.11.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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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전 부총리 겸 교육부 (뉴스1 DB) © News1 장수영 기자김상곤 전 부총리 겸 교육부 (뉴스1 DB) © News1 장수영 기자


숙명여고를 졸업한 자녀가 명문 사립대 치대에 진학했다는 주장에 관련해 김상곤 전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가짜뉴스'라며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둘째와 셋째가 숙명여고를 다녔지만 최근 구속된 교무부장을 담임으로 만난 적이 없다"며 "명문 사립대 치대와는 전혀 무관한 대학과 전공을 공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김 전 부총리의 딸이 대학에 부정입학을 했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김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으로 사퇴한 당사자인 김모 교사가 김 전 부총리 딸의 담임이었다는 주장이 SNS를 달궜다"며 "그런데 이 딸이 서울 명문 사립대 치과대학에 입학했는데, 이 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수시전형으로 뽑는 곳"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가 두시간여만에 사과했다.



김 전 부총리는 "가짜뉴스는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고 개인과 가정의 사생활을 파괴한다"면서 "신뢰와 존중의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간절하게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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