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드람멘 항구에 도착한 현대차 '코나 EV'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16일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기아차는 유럽 시장에서 8만160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3% 빠졌다.
유럽 전체 판매량이 111만8859대로 같은 기간 7.4% 떨어진 것에 비하면 선방한 셈이다.
현대차 (250,500원 ▲1,000 +0.40%)는 4만863대를 팔아 4.7% 줄었으나, 기아차 (116,200원 ▲300 +0.26%)가 4만740대 판매해 4.5% 증가했다.
올 1~10월 현대·기아차 누적 판매량도 89만31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늘었다.
현대·기아차 합산 점유율은 6.8%(현대차 3.5% + 기아차 3.3%)로 0.4% 포인트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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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힘을 실어준 영향이 컸다. 이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첫 연간 합산 100만대 판매 돌파가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