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 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 제안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2018.11.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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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항공당국 간 최초 실무회의… 항공분야 전반 협력문제 지속 협의키로

북한이 '남북 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된 항공당국 간 최초의 실무회의에서 북측이 이 같이 제안했다.

이에 대해 남측은 추후 항공당국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하자고 답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날 회담에서 남북은 앞으로 항공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남측에선 손명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등 5명이, 북측은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북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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