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있었는데'..리버풀 파비뉴, AC밀란 임대이적 '유력'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18.1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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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파비뉴(좌). / 사진=AFPBBNews=뉴스1리버풀의 파비뉴(좌).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파비뉴(25)가 오는 1월이 되면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완전이적이 아닌 임대 형식으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

16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파비뉴는 주전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며 출전시간을 위해서라도 이적을 택할 예정이다. 파비뉴에게 관심을 드러낸 팀은 AC밀란이다. 내년 1월 임대이적을 통해 파비뉴를 데려올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출신의 파비뉴는 프랑스 리그의 AS모나코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지난여름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전술과 언어 문제 등으로 대부분 벤치만 지켰다. 지난달 말부터 출전기회를 본격적으로 받는가 싶었는데, 전체적인 합격점을 받아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버풀은 파비뉴를 벤치 멤버로 분류했다 대신 제임스 밀너, 조던 핸더슨, 나비 케이타, 조르지뉴 바이날둠 등을 위주로 미드필더진을 꾸려 나갈 전망이다. 파비뉴는 출전시간과 경기감각을 되찾기 위해 팀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파비뉴는 올 시즌 리그 4경기에 출전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파비뉴에게 시즌 평점 6.71를 부여했다. 활약이 썩 좋지 않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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