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감정평가사협회, 연수교육 강화위한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2018.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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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미국감정평가사협회가 지난 13일 워싱턴에서 감정평가 연수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경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자격·연구이사(오른쪽)가 로버트 B. 모리슨 미국감정평가사협회(ASA) 회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미국감정평가사협회가 지난 13일 워싱턴에서 감정평가 연수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경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자격·연구이사(오른쪽)가 로버트 B. 모리슨 미국감정평가사협회(ASA) 회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과 미국 감정평가사들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관련 업무교류를 진행한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로버트 B. 모리슨)를 방문, 감정평가 연수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감정평가사협회(ASA)는 부동산뿐 아니라 기업가치, 기계기구, 귀금속 등의 감정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6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감정평가 관련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감정평가 전문지식 개발 △감정평가기준 연구 △연수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미간 감정평가 현안사안을 공유하고 양국의 감정평가사협회 조직과 운영체계 등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설명했다.



대표단으로 참석한 최경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자격·연구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감정평가 교육프로그램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감정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로버트 미국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관계를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해외 감정평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의 감정평가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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