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새로운 날개를 달다'

[베스트리포트] 케이프투자증권 김인필 연구원

1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케이프투자증권 김인필 연구원이 네패스 에 대해 작성한 '새로운 날개를 달다'입니다.

김 연구원 이날 4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전문 업체인 네패스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그는 네패스가 차량용 Fo-WLP(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와 2차전지용 Lead Tab(리드탭)을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자율주행시 중장거리 레이더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77Ghz 이상의 고주파 대역폭이 필요하고 Fo-WLP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네패스는 전체 WLP 중 Fo-WLP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따른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Lead Tab은 2차전지 원재료 비중 약 10~2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나 그간 일본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수요가 높았다"며 "올해 네패스의 Lead Tab 매출은 약 20억원 수준으로 판단되며 현재 ESS용으로만 납품 중이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차량용까지 추가될 예정으로 가파른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원문을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네패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전문 업체로 스마트폰용 WLP(Wafer Level Package)와 DDI(Display Driver IC)가 주력이다. 그 외에도 전자재료 사업 등을 영위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반도체 패키징 77%, 전자재료 20%, 기타 3%로 구성된다.

네패스가 보유한 Fo-WLP 기술과 2차 전지용 Lead Tab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된다. Fo-WLP는 차량용 레이더 센서향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Lead Tab은 국산화 수요에 따라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전기차용으로 적용처가 확대되며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