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KX5’ 앞세워 中 SUV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11.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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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서 첫 공개

‘더 뉴 KX5’/사진제공=기아차 ‘더 뉴 KX5’/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KX5’를 앞세워 중국 다목적스포츠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 (115,900원 ▲800 +0.70%)는 16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이하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SUV ‘더 뉴 KX5’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KX5'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의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다. 2.0 가솔린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2가지 파워트레인 형태로 중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예레이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부본부장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 사양,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부터 핵심 판매 차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날 글로벌 시장 전용 소형 SUV 콘셉트카 ‘SP’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을 탑재한 ‘신형 즈파오(스포티지 신형 모델)’도 소개했다.



아울러 △K2와 K3, 카이선, K5 등 세단 △이파오(KX1), KX 크로스, KX3, KX7 등 SUV △KX3 EV(전기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K3 CTCC 레이싱카 등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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