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항재개발사업 토지 공급 대상자 선정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8.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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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북항에 초고층 건물 신축

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상업·업무지구 토지매수자 선정에서 1만6195㎡ 규모의 D-2블록은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1만3241㎡ 규모의 D-3블록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공급자로 선정했다. 동원개발은 이곳에 지상 74층, 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을(사진 왼쪽) 한국투자증권은 지상 72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사진제공=BPA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상업·업무지구 토지매수자 선정에서 1만6195㎡ 규모의 D-2블록은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1만3241㎡ 규모의 D-3블록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공급자로 선정했다. 동원개발은 이곳에 지상 74층, 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을(사진 왼쪽) 한국투자증권은 지상 72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사진제공=BPA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상업·업무지구 토지매수자 선정에서 1만6195㎡ 규모의 D-2블록은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1만3241㎡ 규모의 D-3블록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공급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지매수자 선정은 지난 9월 공개경쟁방식으로 추진해 총 11개의 컨소시엄(D-2블록 2개, D-3블록 7개)이 사업계획서와 토지매입가격을 제시하며 참여했다.



동원개발 컨소시엄은 D-2블록에 8400억 원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74층, 지하 4층 규모의 복합건물 건설을 제시했다.(사진 왼쪽) 이곳에 관광숙박과 오피스, 테마형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D-3블록에 총사업비는 약 6500억 원을 투입, 지상 72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원스톱 관광 기능과 해양 비즈니스 거점 특화시설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와 동원개발·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등은 다음 달까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북항 재개발사업은 총 투자유치 대상 부지 40만6000㎡ 가운데 절반 이상인 21만2000㎡ 부지를 공급·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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