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하이브리드/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열린 ‘2018 아세안 NCAP 그랑프리’ 행사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전 차급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안전한 차’ 분야에서 종합점수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세안 NCAP은 2011년 12월 글로벌 NCAP(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출범한 이후 매년 말레이시아를 주축으로 아세안 10개국에서 판매 중인 신차의 충돌성능과 사고예방 등 안전성을 평가해 0스타에서 5스타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열린 ‘2018 아세안 NCAP 그랑프리’ 행사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전 차급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안전한 차’ 분야에서 종합점수 1위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카이릴 앤워 아세안 NCAP 사무총장, 시티 자하라 MIROS(Malaysian Institute of Road Safety Research) 원장, 이시훈 현대차 고객안전전략실장, 제시카 트롱 글로벌 NCAP 아태지역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7에어백을 기본화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안전장비뿐만 아니라 성인 및 어린이보호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4월 베트남 현지기업 탄콩과 50대50 비율로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설립했으며 지난 7일엔 동남아 최대 차량 호출서비스 기업 ‘그랩’에 1억7500만 달러(약 1990억원)을 투자하는 등 아세안 지역의 완성차 및 이동수단 서비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