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벤츠코리아 사장, '명예 서울시민' 되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8.11.15 10:47
글자크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사회공헌활동 적극 나서 선정...."매우 영광스럽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22명을 선정했고,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 혹은 총 거주 5년 이상인 외국인이나 시 방문주요 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966년 그리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대학을 마친 실라키스 사장은 2015년 9월 벤츠 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해 벤츠를 수입차 업계 1위로 만든 것은 물론,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왔다.

특히 실라키스 사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모바일 키즈 △모바일 아카데미 △참여형 봉사활동 ‘올투게더’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실라키스 사장은 “서울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며 “기업 시민의 대표이자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말부터 서울특별시 I·SEOUL·U 글로벌 홍보대사로 서울을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