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여자 양궁단 선수들이 중국 톈진 지역 초·중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양궁 교실에서 활 쏘는 법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전 국가대표 감독인 양창훈 감독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양궁단 소속 총 8명의 선수와 코치가 강사로 나섰다. 수업은 현직 선수들이 일대일로 아이들에게 활 쏘는 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소채원, 송윤수 선수도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양궁 교실에는 중국 톈진 지역 3개 초∙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호위엔지아(霍元甲) 문무학교는 체육 특기생을 양성하기 위한 특수목적 학교다. 지난해 진행된 시범 수업에 이어 현직 선수들과의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장쑤,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해 8개 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에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중국인이 생활 체육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어린이 양궁교실이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