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막 오른 세계 게임인 축제…역대 최대 규모

머니투데이 부산=김지영 기자 2018.1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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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에픽게임즈, 넥슨 등 국내외 게임사 총 출동

15일 지스타 2018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 사진 =김지영 기자15일 지스타 2018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 사진 =김지영 기자


국제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18의 막이 올랐다.

지스타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중간집계 기준 2874부스를 기록하며 작년 최종 2857부스를 초과 달성했다.

◇막 오른 세계 게임인 축제…해외 사업자도 대거 등판= 이번 지스타에는 국내 게임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까지 참여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지티,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주식회사, 블루홀, 아프리카TV, 케이오지, LG전자 등이 참가했다.



올해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인 에픽게임즈를 포함해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트위치 등 해외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는 프로모션 부스와 함께 벡스코 전시관 내외부와 행사장 인근 지역, 부산 시내 곳곳에서 포트나이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관람객들은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기기 등 총 4개의 다른 디바이스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



14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하고 PC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 14종을 출품한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 관을 열고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대형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 3종과 미공개 신작 ‘A3:스틸 얼라이브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소개한다.

◇e스포츠·크리에이터 '보는 게임' 라인업 = ‘지스타 2018’은 지난해에 이어 e스포츠 콘텐츠가 다수 마련됐다.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6~17일 양일 간 EA ‘피파온라인4’의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이 개최된다.

전시장에서는 펍지주식회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에픽게임즈도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40인 매치로 e스포츠 트렌드에 동참한다.

트위치는 파트너 스트리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이벤트 매치를 시작으로 트위치 스트리머 ‘저스트댄스’ 경연대회,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배틀, ‘하스스톤’ 스트리머 올스타 매치 등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e스포츠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지스타 라이브 토크도 준비돼 있다. 팬 미팅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겸, 대도서관, 악어 등 국내 TOP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벡스코에서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며, 현장의 열기는 지스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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