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년 초 국내출시 3세대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 공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11.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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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3세대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3세대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미국 현지법인(KMA)을 통해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예고 광고)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쏘울은 이달 열리는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은 2013년 진일보한 감각의 2세대를 거치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기아차 (112,000원 ▼1,600 -1.41%)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 세계 자동차 모델들의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매년 10만대 가량 판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2014년 교황 방한 시엔 ‘포프 모빌(Pope Moblie·교황의 차량)’로 선정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수출 효자 차종이자 북미 대표 모델로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3세대 쏘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쏘울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하게 변화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쏘울은 2009년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기아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인 ‘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아울러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하는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소형 다목적 차량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충돌시험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따낸 바 있다.
기아차의 3세대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의 3세대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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