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中 내수 둔화 우려로 혼조세

머니투데이 김수현 인턴기자 2018.11.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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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한 반발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12% 내린 2만1784.17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는 0.11포인트 오른 1638.56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2%대 하락세를 보인 일본 증시가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전자 부품 관련주가 회복하며 반등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5개월 새 최저치를 나타내자 시세이도 등 중국 관련주에서 매도가 나오며 오전장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긍정적 분위기에도 이날 부진한 지표가 나오며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4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1% 내린 2649.20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와 탐사 및 시추업종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영석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는 2.7%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2% 하락한 2만5659.54를, 대만 자취엔지수는 0.15% 오른 9790.3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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