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블유케이, 수주 증가세에 3Q 매출 60억…전년比 27.5%↑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8.1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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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블유케이 (3,145원 ▼70 -2.18%)가 수주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더블유케이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0억3872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5%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억5840만원, 6억377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9.3%, 65.9% 증가했다.



이같은 3분기 호실적은 세계적으로 지열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기술력을 지닌 이더블유케이의 수혜가 커진 덕분이다.

이더블유케이는 바이너리사이클 지열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열수기화기, 응축기 등을 생산하는 지열발전설비 전문제조 업체다. 바이너리사이클 지열 발전의 민간발전 사업자(IPP)이면서 EPC이기도한 글로벌 주요 3사와 모두 거래하고 있다. 글로벌 1위 업체인 오마트향 매출 비중이 60%를 차지한다.

이더블유케이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오마트 등 메이저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상장 이후 신규 고객 사 및 제품군 확대로 시너지가 발생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세계적으로 지열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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