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애플 주가 떨어지자 亞증시도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18.11.13 11:59
글자크기
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애플 등 기술주 주도의 급락세를 보이자 아이폰 부품 공급사들을 보유한 나라의 증시 하락 폭이 컸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 영향을 제일 크게 받았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0% 하락한 1625.09에 오전 거래를 끝냈다. 토픽스지수도 전날보다 2.8% 하락한 1625.0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애플의 신형 아이폰 판매부진 우려로 주가가 5% 급락하면서 일본의 부품 공급사 주가도 큰 하락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무라타제작소, TDK, 태양유전, 미쓰이금속 등 전자부품주가 일제히 8~9%대 급락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들이 위치한 한국, 호주, 홍콩 등 증시가 하락세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오전 11시32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6% 내린 2623.757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47분 기준 1.46% 하락한 2만5258.34를, 대만 자취엔지수는 1.32% 떨어진 9701.15를 기록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