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A씨 전 남편 D씨는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챈 친구 C군이 여교사에게 접근, 불륜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또 다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이 지역사회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B군은 여교사 남편 D씨에게 여교사와 SNS를 통해 주고받은 문자를 전달했다.
교사 A씨는 지난 4월 학교에서 권고사직 처리됐다. D씨와는 지난 8월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관련 사건을 인지했지만 신입생 모집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 이 같은 의혹을 축소·은폐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D씨는 "학교장은 소문이 날까봐 두려워 사건을 축소·은폐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교장과 교감은 책임지고 사임하라"고 주장했다.
학교 관계자는 "당황스러워 할 말이 없다"며 "공식적인 답변은 차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