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장미여관 3인 "해체 아닌 분해, 육중완·강준우가 나가달라 해"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8.11.12 13:10
밴드 장미여관/사진=머니투데이DB밴드 장미여관/사진=머니투데이DB
장미여관 소속사가 밴드 해체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임경섭, 배상재, 윤장현 등 멤버 3인이 '해체'가 아닌 '분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미여관 멤버 임경섭은 12일 SNS에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기타리스트 배상재, 베이시스트 윤장현을 포함한 셋의 이름으로 현재 심경을 전했다.

세 사람은 "오늘 아침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됐다"며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육중완·강준우)이 세 사람(임경섭·배상재·윤장현)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면서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장미여관이 멤버 간 견해 차이로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 사람에 주장에 대해 "그동안 멤버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계속돼 (육중완 강준우가) 나머지 멤버들을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한 사실은 있다"고 말했다.

또 "밴드의 주축인 육중완과 강준우가 상당 부분 일을 맡아 힘들어했고, 세 멤버와 계속 의견 충돌이 있었다"면서 "더 이상 활동을 할 수가 없다고 판단, 계약 만료 후 다른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로 데뷔한 장미여관은 이후 MBC '무한도전'과 KBS 2TV '톱밴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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