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촬영장소, 충남 대표 관광지로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2018.1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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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충청남도 등 5개 기관 업무협약…충남 논산 '선샤인랜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박차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방영 화면./사진제공=(주)화앤담픽쳐스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방영 화면./사진제공=(주)화앤담픽쳐스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촬영장소인 '선샤인랜드'가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된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선샤인랜드'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선샤인스튜디오' 운영대행사 (주)SBS에이앤티,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등과 충남지역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선샤인랜드'는 한류문화를 접목한 병영테마파크로, 선샤인스튜디오와 서바이벌체험장, 밀러터리 체험관, 드라마영화세트장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미스터션샤인'의 주된 촬영장소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달 말 정식 개장한 선샤인스튜디오에는 1900년대 한성 거리를 재현해 구한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차 시승 등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다.

관광공사와 충청남도 등 5개 기관은 선샤인랜드 내에 있는 선샤인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영희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국내외 통합마케팅을 통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를 홍보하고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선샤인랜드가 한류와 병영문화가 접목된 충남지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샤인랜드' 전경./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선샤인랜드' 전경./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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