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기업간담회에서 김현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0.04. [email protected]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위 위원장을 겸하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7일 현지진출 중소‧중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위는 이날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4개 중소중견 기업, 2개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신남방 국가 진출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특히 현지 투자를 위한 재원 조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부 지원 방안도 건의했다. 이밖에 △화장품‧생활용품 등 제조업 분야는 유통 및 비관세 장벽을, △ 콘텐츠 및 서비스업 분야는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 △ 건설 등 인프라 분야는 인허가 규제 완화 등 분야별 애로사항을 내보였다.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는 싱가포르, 인도 뉴델리에 내년 설치 예정이다. 중소기업기술교류센터는 베트남 하노이에 2016년 3월 설치된 데 이어 문재인정부 들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태국‧말레이시아에 세웠다.
이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치킨) 회장, 최경선 더본코리아 전무 등이 참석했다. 신남방정책특위는 8월 출범, 10월에 현지진출 대기업과 간담회를 한차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