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주간 개막…박영수 현대다이모스 본부장 등 수상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8.10.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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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동반위 제15회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 개최…개방형 상생협력 공동선언

동반성장주간 개막…박영수 현대다이모스 본부장 등 수상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제15회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을 열고 상생협력·수평적 기업생태계 조성 공동선언과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유공자로는 박영수 현대다이모스 본부장과 지준우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장이 선정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본부장은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지 부장은 품질명장으로서 협력사의 품질 및 기술 등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상생협력으로 협력사의 일자리 창출과 재무개선에 기여한 박정호 한국수력원자력 부장, 중소협력사의 작업환경·생산공정 개선에 기여한 채수홍 태양금속공업 실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중견기업연합회 등 3개 경제단체는 개방형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동반성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평적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로는 토크콘서트와 국민영상 공모전 등이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등 대기업의 사내벤처 육성 정책 등이 논의됐다.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서는 국민들이 바라보는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선정해 포상을 진행했다.

한편 기념식 외에도 대·중견기업·공공기관 46개사는 협력 중소기업과 간담회, 아카데미, 구매상담회, 전시회 등 9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력사데이'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현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중기부 출범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발굴·확산되는 데 대해 감사하다"며 "민간부문이 상생협력의 주체가 되어 상생협력의 지평과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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