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 산림협력에 농약·비료株 수혜 가능성…주가 ↑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8.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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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소나무 재선충병을 비롯한 산림병 해충 방제작업을 함께 진행한다는 소식에 농약주와 비료주 등이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30분 경농 (10,090원 0.00%)은 전일대비 2000원(23.12%) 급등한 1만65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종묘 (2,665원 ▼10 -0.37%)조비 (13,100원 ▼20 -0.15%)는 11~12%대, 대유 (2,300원 ▼35 -1.50%)현대사료 (994원 ▲78 +8.52%), 효성오앤비 (7,500원 ▲50 +0.67%)는 7~8%대 강세다. 남해화학 (7,350원 ▲20 +0.27%), 동방아그로 (6,380원 ▲80 +1.27%)도 5~6%대 상승하고 있다.

남북은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산림병 해충 방제사업을 매년 시기별로 진행하기로 하기로 했다. 또 병해충 발생을 서로 알려 표본을 교환하고 분석하는 등 병해충 예방대책과 관련 약제 보장 문제를 협의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북한의 도·시·군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올해 안에 10개 양묘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이 농약, 비료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가능성에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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