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맥스, Xs 보다 3배 잘 팔려"…'대화면' 통했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8.09.26 14:56
글자크기

아이폰Xs 맥스 256GB 가장 선호하는 제품…"하반기에도 구매 수요 꾸준할 것"

애플 아이폰 Xs, Xs 맥스애플 아이폰 Xs, Xs 맥스


아이폰 Xs 맥스가 출시 첫 주말에 아이폰 Xs 보다 3배 이상 더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현지시각) 미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차 출시국에서 판매된 아이폰 2개 모델 중 아이폰 Xs 맥스가 가장 인기가 좋았고, 저장 용량은 256GB를 제일 선호했다고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Xs 맥스가 Xs 보다 3~4배 더 많이 팔렸고, 저장 용량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512GB를 제치고 256GB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새롭게 추가된 골드가 실버 색상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렸다.



보고서는 아이폰 Xs 맥스와 256GB 제품의 판매 호조로 애플의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이 750~77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많은 소비자가 구형 아이폰을 749달러 아이폰 Xr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밍치궈는 "아시아 시장과 연말 선물 수요로 아이폰 Xs 맥스 판매는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아이폰 Xs의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하반기에 7500만~80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 전망했다.



한편 밍치궈는 애플워치 시리즈 4가 예상보다 잘 팔릴 것이라며 자신의 예상 판매량을 1800만대에서 1850만~19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TOP